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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대회' 은상

- 자동차 동아리 '오토매니아'

- 전기차 부문, 창작 기술분야 등 두각

우리대학교(총장 김영식) 자동차 동아리 오토매니아(팀장 이배 외 13명)가 ‘2016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전기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최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해외 3개 팀을 포함해 국내외 55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기차 부문과 하이브리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창작 기술분야, 주행 성능분야, 가속 성능분야, 제동 및 조향 안전분야 등 4가지 심사기준을 거쳐 순위가 매겨졌다.

이번 대회 팀장을 맡은 이배 학생(기계시스템공학과 4년)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전기 자동차 제작을 시도하게 됐다.”며“서스펜션 설계를 지난해 트레일링 암(trailing arm)에서 더블 위시본(double wishbone) 형태로 바꾸면서 중량을 줄인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토매니아 동아리 회장 한승욱 학생(기계공학과 3년)은 “기계공학과 김세웅 지도교수님과 LINC사업단의 심국상 교수님, 그리고 사업단의 다양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오는 8월 열리는 자작 자동차대회를 위해 팀원들 모두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은 오토매니아(지도교수 김세웅)는 2002년 전국 저연비 자동차 경주대회 종합 우승, 2008년 KSAE Mini-Baja 신기술우수상 1등과 디자인 2등을 비롯해 지난해 열린 국제 대학생 창작그린카 대회에서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